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락한 밸라스트라즈 (문단 편집) == [[공대파괴자]] == 밸라스트라즈는 블리자드 통계상으로 바닐라시절 하루에 24,000여명 가량의 가장 많은 플레이어를 죽인 레이드 보스다. 밸라와의 전투는 길어야 4분 가량이다. 검둥이 열린지 얼마 안 됐을 때에는 적색의 정수가 끝나고 1분 내외로 전투가 종료되는 정도였다. 거기다 초창기 밸라는 공략 실패 후 바로 리젠되지 않았다. --1-2시간 가량의 텀이 있어야 리젠되었기 때문에 하루에 여러 차례 공략하는 것이 힘들었다. --검은날개 둥지 오픈 최초 부터 8주차까지는 2시간동안만 트라이 가능했고, 8주 이후부터 사라지지 않았다. 짧은 전투 시간에 비해 긴 대기시간은 공대원들을 지치게 하기 충분했다. 이후 바로 리젠이 되도록 패치가 되었는데 이는 되려 짧은 시간동안에 여러 번 헤딩함으로써 수리비와 도핑에 들어가는 비용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려버렸다. 즉 대기시간이 길든 짧든 헤딩하는 공대원들은 지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또한 한 번 전멸시 화염저항 버프를 위해 상층에 진입하여 버프를 받는 과정 역시 지루했고, 버프를 받고 대기하던 중 입구에서 상대진영과 싸움이 나기도 했다.[* 당시 검은바위 산에는 최고 레벨의 인스턴스 던전이 5개나 존재했으며 이중 2개가 40인 공격대용이었던 탓에 진입로는 만렙 플레이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레이드를 다니던 사람들은 진영간 충돌을 원하지 않았지만, 한 명만 고의든 실수든 적대행위를 시작해도 금세 싸움에 불이 붙어 몇 개 공대 단위의 대규모 인원이 충돌하기도 했다. 잔뜩 약오른 양측이 공대장 말 무시하고 싸우러 가기도 했고, 그러면 으레 검은바위 산 바닥에 뼈로 된 장판이 깔리는 생지옥이 도래하며 밸라스트라즈 공략은 이미 먼 나라로 가게 되었다. 서버에 따라선 서로 경쟁관계였던 호드, 얼라 레이드팀도 있다보니 고의적으로 방해할 때도 있었다.] 오리지널 시절 어려웠던 네임드를 말해 보라면 [[안퀴라즈 사원]]의 몇몇 네임드들과 [[낙스라마스]]의 4인 기사단과 함께 반드시 언급되는 네임드이다. 그러나 2넴이라 접근성이 워낙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이고, 와우 극 초창기에 나온 보스라 플레이어들의 개념이 부족한데다 당시 게이머들의 다양한 실정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려웠을 뿐 다시 나온다면 그렇게까지 극강의 보스는 아닐 거라는 의견이 일반적으로 더 크게 나타난다. 그당시 검둥을 '파밍'하는 상위 공격대는 경쟁심이 치열해서 공격대의 공략법도 남들에게 공개를 거의 하지 않던 시기였다. 물론 당시에도 40명 미만의 인원으로도 잡는게 불가능하지는 않았다.[* 실제로도 밸라스트라즈에서 막혀 인원 이탈이 많아지자 해체할 수 밖에 없었던 공격대에서 남은 인원인 29명으로 해체하기 전 마지막 트라이를 시도했는데 기적적으로 잡아낸 일이 있었다.] 물론 탱커에게 극한의 감각을 요구하는 밸라스트라즈에서 탱 인계, 어그로 조절이 잘 되는 공대는 기본 실력도 뛰어나고 파밍 수준도 매우 높은 뛰어난 하드코어 공대였으므로 아무 공대나 가능한 일은 아니었다. 추가로 밸라스트라즈가 공대파괴자였던 또 하나의 이유는 짧은 트라이 시간과 그에 비례한 많은 트라이 횟수 때문이다. 실패하는 경우 트라이 시간이 2분. 성공시 3분정도. 게다가 고작 두 번째 보스였기에 보통 하루 네시간 하는 레이드팀은 30분 걸려서 첫 보스를 잡고 3시간 30분간 트라이마다 화염보호물약을 최소 2개씩 먹어야 했는데 가격이 매우 비쌌고 일일퀘스트의 개념도 생기기 전이라서 필드몹 앵벌이 힘든 힐클래스들은 죽어났다. 특성 교체 비용이 50골드인데 63레벨 일반몹이 드랍하는 돈이 10실버 정도였다. 화염 보호 물약은 서버나 시기별로 달랐지만 대략 10~20골드 선. 트라이 레벨에서 레이드 한번 갈때마다 각종 치유/마나/강화/화염보호 물약이나 장비 제작비용, 특성 초기화 비용 등 각종 비용 통틀어 최소 100골드는 그냥 깨졌다. 당시에는 매우 큰돈이라 공대를 파산시킨다는 말이 전혀 과장이 아니었다. 레이드 보스의 난이도는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주요 떡밥 중 하나인데 극악이라고 불리는 보스가 실제 난이도가 가장 높다기 보다는 유저들의 인식이 확대 재생산 된다는 점도 있다. 최악이라고 불리는 므우루 (음에너지로 인한 시전 밀림 제거 패치 전에도) 역시 실제로는 오픈된지 4일만에 잡혔다. 다만 밸라스트라즈의 경우 일단 2번째 네임드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 므우루 등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겪어볼 수 있었고, 초반 네임드이므로 하위 던전의 아이템만을 가지고 공략해야 했으며,[* [[안퀴라즈 사원|후후란]]과 [[낙스라마스|패치워크]], [[태양샘 고원|브루탈루스]]가 이와 비슷하다.] 실체력이야 어쨌든 일단 보이는 건 30%로 시작에 전투 자원도 무한이므로 공격대 전원에게 가차없는 [[희망고문]]을 가한다는 각종 특징 때문에 많은 이들의 뇌리에 깊게 자리잡았다. 몹의 체력이 절대치가 아니라 비율로만 표시되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네임드 체력의 절대치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밸라 30%는 오닉이나 라그 만피와 비슷하고, 밸라 1%가 실제로는 오닉이나 라그의 6% 정도에 해당하는 6만 부근까지도 갈 수 있다는 점을 모를 수 밖에 없고, 때문에 플레이어들의 입장에서는 "아니 30%피가 왜 저렇게 많고 1%는 왜 이렇게 안 빠져?"라고 생각하게 마련이니 체감 난이도가 더 상승할 수 밖에 없는 것. Mobhealth라는 애드온을 설치하면 체력 수치를 볼 수 있긴 했지만, 이 애드온은 정확한 수치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몹에게 입힌 대미지와 빠져나간 몹 체력의 비율을 계산해서 몹의 만피 추정치를 표시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오차가 상대적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없는 것 보다는 나았기 때문에[* 실제로 밸라 만피가 오닉이나 라그의 3배 정도라는 사실이 네임드 몹의 실체력 표시 이전에 알려진 것도 이 애드온을 사용했던 사람들에 의해 퍼지기 시작한 것이다.] 탱커나 딜러로 정공 뛰는 와우저 상당수가 애용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 당시에 가장 인상 깊게 남았던 보스라고 부를 수는 있으나 역사상 최강의 네임드라고 하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